본문 내용 바로가기

ALLIANCE FRANCAISE DE SEOUL

문화행사

문화행사 소식

작가와의 만남 :레일라 슬리마니, 함정임
  • 작성자 : AF Busan
  • 일시 : 2017-11-17
  • 등록일 : 2017-11-02 11:22:47
장소
부산대학교
시간
11시
첨부파일
첨부파일 busan_campus_map.pdf   첨부파일 KR busan campus map.pdf  

작가와의 만남 :레일라 슬리마니, 함정임
2017년11월17일 금요일 11시
부산대학교, 새벽벌 도서관 오디토리움
(첨부파일 대학교 지도 참고, 420호)


레일라 슬리마니

1981년 모로코에서 태어나 1999년 프랑스로 이주, 누벨 소르본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2008년부터
아프리카 시사 주간지 <젊은 아프리카>에서 일하던 중 2014년 첫소설『오크의 정원에서』를 출간하였고
두 번째 작품인『달콤한 노래』로 2016년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공쿠르상을 받은 역대 일곱 번째 여성 작가이다.

달콤한 노래

스릴러적 요소가 풍부하다. ‘아기는 죽었다.’로 시작되는강렬한 도입부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문체가 간단하고
명료한데도 심리 묘사는 섬세하다. 육아로 인한 세상과의 단절, 좌절감, 상실감, 아이를 다른 사람 손에 맡긴다
죄책감과 우려, 흔들리는 부부 관계 등에 대한 서술이질척거리지 않고 세련되게 서술되어 비슷한 상황에 놓인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줄 수 있을 듯하다. 한편으론 끔찍한 살인자에 비록 정신병을 앓고 있긴 하지만, 사랑받지
못하고 사랑할 수 없어 점점 더 깊은 고독과 절망에 빠져드는 루이즈조차도 외면할 수 없게 하는 힘이 있다.
난해하지 않지만 충분히 문학적이면서도 동시에 대중적인 작품으로, 폭넓게 읽힐 가능성이 있다. 세계 어디에서
빈번히 벌어지는 아동 학대, 맞벌이-육아-저출산-여성 경력 단절 문제, 결혼-임신-출산을 겪는 여성들의 상실감과
우울증, 현대인의 고독과 정신적 질환 등등 어쩌면 흔하고 지겨울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것을 풀어내는
방식이 세련되고 섬세해 지적인 욕구도 충족시켜 준다.


Leila Slimani.jpg


함정임, 소설가

1964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 이화여대 불문과 졸업. 문예지 기자, 인문학 출판사 에디터로 일하다,
26세에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광장으로 가는 길」이 당선되어 등단.
한신대 대학원,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한 후, 현재 동아대학교 한국어문학과 재직.